미술은 예술의 한 형태로, 인간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통해 시각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사람들은 미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고 영감을 받으며, 다양한 감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우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도록 돕는다. 또한, 미술은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이와 관련하여 아트앤하트신월신남교육원 안미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를 낳고 육아 휴직 중, ‘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책을 읽고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아트앤하트'라는 미술 교육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트앤하트는 아이들에게 미술을 잘하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교육을 시작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행복지수가 낮은 편인데,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 능력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향상할 수 있다니, 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있던 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상담받고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트앤하트는 창의 미술에 심리학을 더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교육 이론뿐만 아니라 ETC 미술 치료 이론과 미술 치료의 선구자 이디스 크레이머의 ‘Art as Therapy’를 세밀하게 적용한 고급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미술 능력뿐만 아니라 자존감, 자율성, 창의력, 사회성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 수업에서는 아트앤하트만의 골든룰(Golden Rule)이라는 구체적인 교수 방법을 적용합니다.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공감하고 목표를 공유하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무엇보다 힘들어할 때 포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격려와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완전히 몰입하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놀라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심리학을 더한 이 프로그램은 결국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과의 수업은 작은 순간들이 매사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이 등원 시간에 아닌데도 들러 인사하고 가거나, 그림을 그려서 선물해 줄 때, 그 작은 손에서 소중한 간식을 건넬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낍니다.
특히 올해 스승의 날에 손 편지를 받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저와 수업을 한 지 3년째 되는 아이가, 처음에는 "못해요"라며 자신감이 없던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미술을 재미있게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학교에서 편지 쓰기 활동을 했는데, 수업 시간이 아닌데도 학원에 들러 편지를 건네주더군요. 편지에는 늘 반갑게 맞이해 줘서 고맙고, 미술을 재미있게 가르쳐 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수업 초기에는 힘들어 보였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시도하며 아이 스스로 성공 경험을 쌓아갔기에, 이제는 미술을 즐겁게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 정말 고맙고 뿌듯했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는 "못한다"라는 말보다는 "해보겠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훨씬 더 많이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기 작품에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감 있게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즘 초등교육에서 미술은 단순한 과목을 넘어 다른 과목들을 이해하기 위한 시각적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자리에 대해 배울 때 아이들이 직접 그려보고 색칠하며 원리를 배우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초등학교 시절 미술은 사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창의성과 정서 교감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로, 문제 해결 능력을 융합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미술은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표현 능력을 펼쳐 나가는 매체로서,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창의성의 기반을 쌓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술을 향유하는 삶은 인간의 정서를 풍부하게 해 주며, 정신적인 풍요로움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에 예술은 빼놓을 수 없는 가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인지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행복하게 미술 수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상상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워나가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 풍요로운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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