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예술과 음악은 매우 중요하다.
예술은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이는 정서적 발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음악은 인지 발달에 기여하고, 언어 능력과 수학적 사고를 강화하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또한, 협동심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예술과 음악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 두 가지의 본질은 사랑으로,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이해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기반이 된다.
아이들은 예술과 음악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러한 경험은 정서적 안정과 자기 존중감을 키우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한다. 결과적으로, 예술과 음악은 아이들에게 삶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대해 [포코음악학원] 조아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포코음악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대학 입시를 마치고 오랜 시간 동안 쉼 없이 일을 해온 저는, 작년에 잠시 일을 쉬며 삶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스스로에게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이 제게 가장 큰 기쁨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고민이 정리되던 즈음, 마지막으로 일했던 학원의 원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원장님은 아이들이 저를 보고 싶어 한다며 학원을 인수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많았던 저는 그리움이 커졌고, 결국 인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포코음악학원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포코음악학원은 각 아이들의 특징과 성향에 맞춰 다양한 교재와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작은 연주회, 정기음악회, 콩쿠르, 금요특강, 깜짝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강과 미션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다양한 음악 이론을 접목한 보드게임, 방 탈출 게임, 교구를 활용한 예술 융복합 교육, 음악사 및 작곡가 특강은 아이들의 즐거운 참여를 유도합니다. 아이들은 월요일에 등원하자마자 이번 주 특강에 대해 질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음악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강을 통해 공부한 내용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감정으로 남기 때문에, 평범한 수업보다 훨씬 오래 기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월 특강 커리큘럼을 짜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깜짝 미션은 특강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 중 리듬, 독보, 연습량 등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을 때, 이를 반영한 미션을 만들어 공지합니다. 아이들은 집에 가는 시간도 미루고 미션을 통과하기 위해 집중하며, 그만큼 효과도 뛰어나 자주 활용하게 됩니다.
포코음악학원의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매월 학부모님께 영상 피드백을 전송하는 것입니다. 매월 촬영된 영상은 아이들의 진도 상황, 레슨 내용, 학원 생활 등을 자세히 전달하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음악적 성장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학원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저에게 전달해 주시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상 피드백은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Q. 포코음악학원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포코음악학원의 슬로건은 ‘본질을 잃지 않는 음악교육’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본질은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본질에 충실하게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친밀한 교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이 통했는지, 포코음악학원의 아이들은 '선생님 껌딱지'라고 부를 만큼 저를 잘 따릅니다. 사춘기가 오는 고학년생들도 저에게 안기거나 뽀뽀를 하며, 때때로 저를 엄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학업으로 바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학원에 두세 시간씩 남아있거나,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후 다시 오기도 합니다. 가끔 학부모님들께서 미안해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즐겁고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포코음악학원은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단순히 재미와 사랑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음악을 이해할 수 있어야 즐겁게 잘 연주하고 오래 배울 수 있습니다. 포코음악학원은 상위권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도 모두 실력을 향상하고, 각자의 음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코음악학원은 지자체와 교육 나눔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 아동의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음악을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어린 시절의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아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포코음악학원을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얼마 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이의 부모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학원 이야기만 한다고 하시더군요.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기회를 놓쳤던 그 아이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노를 배우게 되어 행복해한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현재 그 아이는 두 달 후 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연주할 곡을 연습할 때마다 즐거워하고, 자신이 이런 곡을 칠 수 있게 될 줄 몰랐다고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작은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배우는지보다 그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재능을 뜻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정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 교육에 더욱 정진하며 건강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기억에 평생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이 아닌 제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물으며, 너무 많은 애정을 쏟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사랑하는 만큼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복한 기억은 오래가고, 몸이 기억합니다. 저는 스쳐 지나가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생의 한 부분을 함께하며 바른 가치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음악교육 기관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음악을 접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지역이 되기를 바라며, 궁극적으로 포코음악학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음악으로 가득한 곳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보람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학업이 중요한 시대를 지나, 이제 인격적인 성장이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술이 전인적 발달에 기여한다는 점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포코음악학원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스스로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아이들의 삶의 모든 순간에 음악이 깊이 스며들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여, 음악이 소중한 친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코음악학원 또한 아이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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